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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흑마` 미국시장 납시오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5-13 21:41 게재일 2011-05-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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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지역 특산품이면서 마(산약)를 소재로 한 건강식품인 `안동흑마`가 미국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주)비티라이프(대표이사 조병태/www. hukma.co.kr)는 지역농산물의 식품산업화를 선언하며 지난해 6월 `안동흑마`를 출시한 이후 1년만에 `안동흑마 분말`과 `안동흑마 농축액`의 미국 수출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외화획득에도 한몫하게 됐다.

이번 미국수출은 지난 3월 경북지역 농특산물을 해외로 수출하는 경북통상(주)이 미국시장에 `안동흑마`를 소개하면서 성사됐으며 미국 FDA에 등록을 마치고 지난 9일 첫 수출길에 올랐다.

조병태 대표이사는 “1차 수출물량은 1만달러 미만으로 다소 미약하나, 한인은 물론 미국인들도 한국의 건강식품인 안동흑마에 관심이 많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안동흑마는 지난달 26일~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중국바이어와 상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이미 중국식품업체 2~3곳으로 수출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또 내달 21~23일까지 개최되는 `상하이식품원료전시회 2011`에도 참여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동마의 기능성과 건강증진 효능을 높인 `안동흑마`는 안동지역의 청정환경에서 재배된 안동마를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가공해 효능을 높이는 특허기술로 만든 것으로 연구개발 결과, 기존 마보다 수용성 생리활성 성분의 추출수율 및 항산화력을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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