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경산캠퍼스 호밀밭 `장관`

2만㎡ 규모로 조성… 지역명소로 부상

【경산】 대구대학교 경산 캠퍼스내에 조성된 호밀밭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대구대는 최근 2만㎡ 규모로 조성된 대구대 호밀밭을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에게도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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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이 산책로로 좋은 반응을 얻자 대구대는 호밀밭에 다양한 코스로 산책로를 만들었으며,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등을 설치했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많은 가족이 이용했으며, 유치원생들의 견학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대구대는 호밀밭을 이달 20일까지 개방하고 이후엔 수확해 대구대 부속농장에서 기르고 있는 소와 말 등의 사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구대는 호밀수확이 끝난 이후에는 메밀을 심기로 했으며, 또 가을에는 보리를 심어 내년 이맘 때는 추억의 청보리를 구경할 수 있는 생태테마파크를 조성해 지역민이 자주 찾는 대학의 명소를 만들기로 했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