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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환경사랑과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해초는 토요휴업일에 교육복지 대상아동 37명과 인솔교사 2명 등 총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환경학교에서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펼쳤다.
포항환경학교에는 생태연못과 야생화 동산, 숲길, 야외학습장이 갖춰져 있으며, 환경학습으로는 영상교육과 환경체험, ECO학습을 할 수 있다. 선택체험으로는 재활용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이 있다.
이에 대해초는 선택사항으로 카드놀이와 친환경 화분 만들기를 했으며, 야외활동으로는 올챙이관찰 및 잡기, 우리의 전통놀이 비석치기를 배웠다. 이날 체험활동을 마친 후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체험학습 보고서`에는 `친환경 화분 만들기가 인상 깊었다. 이제껏 식물을 키워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내 손으로 직접 화분에 흙을 담아 만들어서 뿌듯했다`는 내용과 `체험학습을 통해서 자연의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달았고 앞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껴야겠다`는 야무진 다짐들이 실려 있었다.
대해초 정형기 교장은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환경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가는 모습이었다. 뿌듯하고 보람된 체험학습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신동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