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CU 갤러리(관장 백미혜)는 오는 24일까지`고 이태석 신부 추모전- 강성원 영성 회화전`을 마련한다.
고 이태석 신부의 아름다운 영성과 박애정신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메시지(Message) & 이미지Image :친구가 되어주실래요`를 부제로 신표현주의 회화의 기수이자 영성 화가 강성원씨가 지난 3개월 동안 특별히 창작한 15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독일 뒤셀도르프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나온 강 작가는 90년대 신표현주의 회화의 기수로서 한국 화단에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을 끌었던 작가.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고 이태석 신부님의 사진, 글, 영상 등의 자료들을 몽타주로 차용해 작품 속에 가톨릭 영성을 더욱 확장시키고 내재된 종교적 메시지를 강력하게 표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백미혜 대구가톨릭대 CU 갤러리 관장은 “사제로서 의사로서 불꽃처럼 사셨던 고 이태석 신부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한국 신표현주의 회화의 정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