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의 특수학교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 설치작업은 특수학교에 기업과 유사한 환경을 설치해 장애학생의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의 내실화를 기하며 나아가 장애인의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단 8개교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과부와 경북교육청이 각각 12억원, 8억원 등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안동영명학교와 진명학교는 이를 계기로 지역의 여러 업체와 업무협약 등을 맺어 장애학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근의 특수학급에 배치된 학생들이 교육과정상 직업교육이 부족한 측면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진로·직업정보를 제공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영명학교 관계자는 “안동의 참마를 브랜드화해 장애학생의 고용을 창출하고 직업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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