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4일 용궁면 덕계리 현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계 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주민 의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덕계진료소는 2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7월 착공해 9개월 만에 완공된 것으로 801㎡의 부지에 연건평 152㎡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신축 보건진료소에는 진료실과 건강증진실, 민원대기실, 숙소 등이 마련됐으며,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 좌식싸이클 등 10종의 운동 기구가 구비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천군 보건기관 현대화는 현재까지 총 26곳 가운데 20곳이 완료 됐고, 올해는 대은보건진료소 등 3개소가 현대화된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