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는(관장 장태환)는 오는 5월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어린이날 특별기획공연으로 특허받은 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국악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인형만이 가진 감성적인 표현력을 통해 웃음과 재미는 물론이고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면서 국악과 인형극이 줄 수 있는 묘미를 제공한다.
특히 `덩덩쿵따쿵`은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기획한 것으로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와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동시에 짧고 재미있는 드라마 구성을 통해 교육적 효과의 극대화를 기하고 있다.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독자적 기술로 개발돼 기술특허를 낸 인형들은 동작뿐만 아니라 표정까지 섬세하게 표현되며 인형과 음악이 하나 돼 마술 같은 무대 및 뛰어난 인형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형극 사이사이에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소금 연주를 비롯한 `얼쑤`라는 신명을 더해주는 탈춤, 하늘하늘 아름다운 선녀춤과 화려한 부채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생동하는 장구춤, 덩실덩실 어깨춤이 신나는 사물놀이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인형극 형식과 차별화된 장르로 감상할 수 있다.
대구학생문화센터 관계자는 “공연의 전반에 흐르는 아름다운 피리 소리, 꽹과리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국악선율은 우리 것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면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허받은 국악인형극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