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주요 대학 150명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석해 입학사정관전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에게 필요한 입시의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려대, 연세대 등 수도권 21개 대학과 경북대, 부산대 등 지방 14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전형 상담관과 진로·직업탐색관, 입학사정관 컨설팅관, 수시 대입상담관, 대학전공 체험관 등 모두 8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입학사정관 컨설팅관에서는 34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150명이 대학별로 60명씩 모두 2천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입시 자문에 응해 주고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 서류작성법 등을 상세히 상담해준다.
수시 대입상담관에서는 대구시내 진학상담교사 60여명이 학생 1천152명에게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정시모집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주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도 함께 모색한다.
심층모의면접관에서는 성균관대, 한국외대, 울산과기대 입학사정관과 교수진이 대학별로 20명씩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전면접을 벌인다.
대구시교육청 진학진로지원단 박재완 단장(혜화여고 진학부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입시에 대해 상담하고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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