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농한기인 4월을 새해로 정해 새 옷과 과일, 음식을 장만해 절을 찾는 풍습이다. 행사에는 전국 캄보디아 노동자 300여 명이 참석해 캄보디아 전통춤과 전통음식을 나눠먹으며, 다양한 민속놀이와 탁발의식 재현을 하는 등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구미거주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와 한국인과 문화교류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비영리민간단체인 구미시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지난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 내 폭력과 임금체납 등을 도와주고자 인권보호 상담기관인 구미 마하 이 주민센터와 함께 이주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