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천체와 우주인 훈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되었다.
행사 첫날인 20일은 `태양찾아 천문대로`라는 주제로 태양관측과 태양의 영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또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태양의 다양한 활동을 관찰할 수 있어 청소년의 탐구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태양 활동이 우리 생활에 주는 영향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하다.
과학의 날인 21일은 우주환경체험관에서 `우주인 훈련체험`을 진행된다. 우주로 출발하는 로켓 안에서 우주비행사가 느끼는 중력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변중력체험과 무중력의 우주공간에서 균형감각의 상실로 느끼는 우주멀미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2일은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토성과 봄철 별자리 관측 행사가 있다. 이 시기가 토성과 지구 거리가 가장 가까워 토성 관측에 아주 좋은 기회이며, 개인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어 자신만의 독특한 천체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3일 저녁 7시에는 `외계행성탐사`라는 주제로 한국천문연구원 이충욱 박사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최근 500여 개가 넘는 외계행성계가 발견되어 지구 같은 외계행성의 존재 여부와 발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