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9개지구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총사업비 11억여원 확보

6월전까지 사업완료키로

【예천】 예천군은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을 본격 착수해 영농조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총사업비 11억6천900만원을 확보해 예천읍 서정자지구를 비롯한 하리부초지구, 보문독양지구, 호명한송지구, 유천고림지구, 용궁월오지구, 지보한골지구, 풍양괴당지구 등 9개 지구 10.6km를 기계화경작로 확·포장한다.

조기 사업발주를 위하여 지난 2월말까지 조사측량, 설계를 완료하고 3월에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인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함과 동시에 발주해 현재 40%의 공정으로 영농기인 6월전까지 사업을 완료해 기계화 영농과 통행인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금년도 사업이 완료되면 군내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총 대상 664.9km 중 431.4km가 완료돼 64.9%가 된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이 완공되면 대형농기계 통행이 원활하여 농업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효율성을 높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농촌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라고 했다.

/정안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