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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귀국학생 멘토과정` 운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4-14 21:27 게재일 2011-04-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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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연수원(원장 추석호)은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조기 귀국 학생들이 국내 학교 교육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신들의 소중한 유학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16~18일 2박3일간 `2011학년도 귀국학생 멘토 과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수련 과정은 귀국학생들로 하여금 조기에 국내 학교 교육 환경에 적응하게 하고 외국 문화를 먼저 접하고 이해한 경험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개설됐다.

이 수련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은 해외에서 1년 6개월 이상 수학한 경험이 있는 중 1~고 2년까지로 참가 신청은 해당 학교에 오는 20일까지 하면 된다.

주된 프로그램으로는 모둠별 문제해결 학습을 통해 토의, 토론 능력을 개발하고 멘토로서의 소양을 길러주는 BMGS(Bench Marking for a Global School)과 전통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물놀이, 민속놀이 등 선택형 동아리 활동, 팔공산 일원의 역사 문화 유적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귀국학생 멘토 과정은 지난해의 경우 대구지역 62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해 국내 학교 교육 적응을 위해 수련을 받았다”면서 “이들 학생들이 국내 학교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친구들에게 외국문화에 대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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