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동복지관은 예천군보건소와 경도재활요양병원, 경북도립대학, 예천읍수지침봉사회 등이 협력해 복지서비스 지원이 열악한 농촌지역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사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예천군 보건소는 혈압·당뇨 등 기초 검진을, 경도한방요양병원은 침·뜸 등 한방진료를, 예천군노인복지회관은 물리치료를, 경북도립대학은 발마사지와 이·미용 봉사 등을 했다. 특히 이날 예천군 노인복지회관은 버스를 임차해 각 마을별로 순회하며 어르신을 이송해 이동에 따른 불편을 덜어 주는 한편, 20명의 독거노인에게 손수 마련한 부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참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이동 서비스에는 노인복지회관의 물리치료사·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 10명의 직원과 예천군보건소 3명, 경도한방요양병원 2명, 경북도립대학 5명, 예천읍수지침봉사회 5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