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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민, 공립교육원 설립 `긍정적`

손창익기자
등록일 2011-04-12 21:38 게재일 2011-04-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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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주군민 85%가 공립교육원 설립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성주군(김항곤 군수)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지역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그동안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공립 교육원 설립의 타당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문조사 기관 (주)리서치코리아는 학부모, 교사, 학원관계자, 자영업자 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찬성 50%, 하나의 대안 35.2% 등 긍정적인 반응이 85% 가량 나왔다.

찬성 이유로는 지역교육경쟁력 향상(32.4%), 우수인재의 집중육성(23.7%), 사교육비 절감(21.1%), 우수 강사진의 질 높은 교육기회 획득(20.4%) 등을 꼽았다.

반면 교육기회의 상대적 박탈감 우려(32.3%), 학원들의 영업권 등의 침해(24.6%), 공교육의 붕괴(23.1%) 등 반대하는 의견이 전체 13%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공립 교육원 설립에 따른 타당성 외에도 자녀 사교육비 실태와 교육만족도 등 성주군의 교육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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