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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 맞아 지역 초교서 로켓발사 등 대회 열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4-07 21:06 게재일 2011-04-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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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다채로운 과학탐구행사로 `풍성`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대구지역 초등학교에서 다채로운 과학행사가 열리고 있다.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초등학교에서 과학 잔치 행사를 비롯한 과학그림대회, 모형항공기대회, 로켓발사 등 각종 경진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의욕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대봉초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가하는`대봉과학큰마당`을 열고 13개의 부스에서 UV 구슬을 이용해 햇빛에 반응하는 요술 팔찌 만들기와 양력의 원리를 탐구하는 날개 없는 고리 비행기 만들기를 실시한다.

또 맨홀을 만들어 맨홀의 구조와 숨겨진 비밀을 찾아보고 솜사탕과 팝콘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물질의 상태변화를 알아보는 등 흥미롭고 다양한 과학적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성명초는 과학의 달을 맞아 학교 안전사고 중 빈도가 높은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험준수사항, 실험실 취급 위험 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방법 등의 연수를 실시해 학생의 과학탐구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성산초는 4월 한달 동안 자연현상과 사물을 관찰하고 탐구하기 위해`교내자연관찰탐구대회`를 열고 학년별로 학교의 교재원 기상대 및 화원을 중심으로 관찰하며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 제출해 폭넓은 과학적 사고를 키우게 된다.

이곡초도 4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실시되는 과학 행사에 참여하고 본인이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는`과학행사체험 사진대회`를 실시하며 글쓰기 강화를 겸한 `과학환경 독후감대회`도 시행하게 된다.

천내초는 6일 `천내녹색과학 경진대회`를 실시해 발명캐릭터 꾸미기, 과학그림그리기 대회, 기계과학 공작 등 생활, 과학, 교육이 자연스럽게 통합되도록 환경보호 의지와 과학적 사고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과학행사를 열었다.

이춘자 대봉초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과학큰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만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서 “회가 거듭할수록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즐거운 잔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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