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성전 건축 이전
포항 중앙침례교회가 해도동 시대를 마감하고 창포동 시대의 막을 열었다.
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김중식)는 최근 북구 창포동 마장지(馬場池) 주변 7천455m² 부지에 연건축면적 5천m²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헌당예배를 드리고 입주했다.
헌당예배 및 안수식에는 윤태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이병석 국회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했고, 구정환 침례신학대 이사장이 `산 교회와 죽은 교회`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또 서동권씨, 유영철씨 등 8명이 집사 안수를 받았다.
중앙침례교회는 지난 1977년 고(故) 김기준 목사의 의해 설립된 이래 33년간 해도동 일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해오다 이번에 새 성전을 건축, 창포동으로 이전하게 됐다.
출석 교인 수는 500여명에 이르며, 포항 지역 침례교단 중 가장 큰 교회로 알려져 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