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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방지 예산 6천700만원 긴급 투입

고도현기자
등록일 2009-09-18 19:44 게재일 2009-09-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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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시는 최근 신종플루 유행에 따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비비 6천700만원을 긴급 투입, 학교 등 집단시설과 오미자축제 등 각종 행사장에 예방장비와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17일 문경시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휴대용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오미자축제장 등 각종 행사장에는 발열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열감지기와 살균터널을 각각 설치해 행사 참석자들이 소독을 거친 후 행사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신종플루를 진료하는 모든 의료기관과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에도 항균비누와 손 소독액 등 예방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안길수 문경시 보건소장은“실내 행사인 노인건강축제 등은 잠정적으로 개최를 않기로 했다”며“그러나 오미자축제, 사과축제, 체육행사 등 옥외 행사는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예정대로 시행하지만, 행사장 방역대책을 면밀히 수립해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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