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단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8월31일 경찰에 접수된 음주, 행패 신고의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정수근 선수가 지난해 음주 폭행 사건을 비롯해 과거 수차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바 있었고 또한 징계 해제 요청한지 불과 한달 남짓해 자숙할 시간에 음주를 한 자체가 선수로서의 신분을 망각한 처사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롯데는 수차례 명예회복할 기회를 줬지만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려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정수근과는 앞으로 함께 하기 어렵다며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