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늘어나는 고령농민(65세~74세 이하)에게 농지를 공사에 팔거나 임대하고 농업에서 은퇴하는 경우 경영이양 직접지급금을 지급해 고령농민 생활안정에 이바지한다.
또 매매대금 및 임대료와는 별도로 면적(㎡당 300원/년)에 따라 매월 보조금을 75세까지 분할 지급해 고령농민 생활안정에 이바지한다.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총면적 3만9천874㎡·54가구) 91억원을 투입, 다양한 형태의 기반시설과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촌유입 촉진 등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한 도시민 유치 사업이다.
농지매매사업은 쌀 전업농으로 선정돼 55세 이하 2ha 이상의 논을 3년 이상 경영한 농민에게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이나 경지정리가 된 논 등을 15~3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농지임대차사업은 농업진흥지역과 관계없이 군위군·의성군 지역은 지원 가능하다.
특히, 다인면 양서리와 용곡리(이하 양서 용곡지구) 일대에 용배수로와 기계화 경작로 개설 등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이 완공되면서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돼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양서 용곡지구는 일제 강점기에 경지정리가 이뤄진 곳으로 용수로와 배수로의 구분이 없어 적은 비에도 침수피해가 빈번했고 농로 폭이 좁아 농기계 진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으로 용·배수로가 분리 설치됨으로써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예방은 물론 농로와 대 구획정비로 기계화 영농이 가능해지는 등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