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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문경이전 `착착`

고도현기자
등록일 2009-08-20 10:37 게재일 2009-08-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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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국군체육부대(상무) 이전사업 기공식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이전장소인 문경시 호계면 현지에서 열린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상희 국방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정부관계자와 이한성 국회의원, 이종상 한국토지공사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대한체육회관계자, 시공사인 대림컨소시엄 관계자, 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7개월간의 공사에 들어가는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은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일대 147만㎡에 조성되며, 201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총 3천907억 원이 투입된다.

국방부가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시행자로 지정해 국방군사시설 사업으로 추진되며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아 육상, 축구, 야구 등 25개 종목의 경기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의 국군체육부대 문경이전이 완료되면 문경은 체육부대 시설을 바탕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 전국체전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내륙스포츠도시로서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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