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복음선교협회 농촌봉사활동

김용호기자
등록일 2009-08-20 21:23 게재일 2009-08-20 13면
스크랩버튼
【의성】 농촌 특용작물들이 본격적인 수확철로 접어들면서 지역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회원들이 농가 일손지원에 나서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8일 20여명의 신도들이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김진복(60)씨 고추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인과 둘이서 농사일을 하기에 늘 손이 부족했던 김씨는 “최근 들어 볕이 좋아 고추가 바쁘게 익고 있는데 일손은 따라가지 못해 걱정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선교회에서 고추따는 일을 도와줘 매우 고맙다”고 인사했다.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안동을 포함해 대구, 포항, 경주, 김천 등 대구와 경북지역에 44개의 지역교회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적과 작업, 과수수확, 농작물 파종과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경로당 위문과 경로위안잔치를 베푸는 등 어려운 지역민들을 돕는 따뜻하고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하고 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