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및 이우근 학도병 편지비 제막식이 11일 용흥동 전몰학도충혼탑 공원에서 열렸다.
제53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및 이우근 학도병 편지비 제막식이 11일 용흥동 전몰학도충혼탑 공원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학도의용군회원 및 유족, 고 이우근 학도병의 모교인 동성중고등학교 동창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해병대 군악대의 학도의용군 찬가로 시작해 해병대 의장대의 조총발사와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전쟁 당시 포항여중 앞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도병의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내용을 비문으로 새긴 편지비 제막식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제막식에서는 당시 이우근학도병이 중학교 3학년의 학생신분임을 감안해 동지중학교 3학년생인 이영재군과 김성현군이 고 이우근 학도병의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