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있는 대해불빛시장 상인들이 자체 예산을 들여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대해불빛시장 상인회는 11일부터 2000원권 시장이용권 1500장을 제작해 포항운하 크루즈 매표소에서 이용객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대해불빛시장 내 가맹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12월 31일까지여서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포항운하와 대해불빛시장은 약 900m 거리에 있어 크루즈 관광 이후 시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상권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SNS 인증 이벤트도 한다. 시장 방문 후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게시하면 향초, 에코백, 우산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하일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살기 위해서는 상인들이 먼저 변화하고 투자해야 시장이 살아난다는 공감대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관광객들이 포항운하 방문 이후 자연스럽게 우리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