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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등 철강주 상승세

신동우기자
등록일 2009-08-05 16:24 게재일 2009-08-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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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나흘째 상승하며, 강보합세의 숨 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철강 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9포인트(0.09%) 오른 1천566.37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장중 1천586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증가하면서 보합권을 띠었다.

이날 외국인은 개인 681억원, 기관 4천432억원 등 모두 5천407억원의 순매수를 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섬유 의복,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건설, 보험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과 종이 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업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강판이 하반기 철강 값 상승에 따른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합병을 앞둔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가 각각 10.1%와 5.2% 상승했다.

POSCO계열주인 포스코건설은 이날 0.59% 상승하며 8만5천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포스콘(7만9750원)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8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20개를 기록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0원 하락한 1218.00원으로 마감해 연중 최저치를 이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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