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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예방접종 홍보활동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8-03 12:33 게재일 2009-08-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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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보건소는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및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사진)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휴유증 발생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졌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렸을 때 대부분 (95%)은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고 뇌염으로 진행하는 과정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 방법에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서식지인 물웅덩이, 논, 연못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야외활동 시 긴옷착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은 만 1세 때 1차접종을 시작으로 만 12세 5차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시보건소는 4월부터 1개반 6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모기유충서식지 구제사업, 새벽, 야간 특별방역을 실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방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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