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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이진호 선수, 아시아 최고 `몸짱`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7-29 22:40 게재일 2009-07-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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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BB 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서 `그랑프리` 차지

한국이 `제3회 IFBB 아시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구시청의 이진호 선수가 아시아대회 참가 이래 최초로 아시아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구교익 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장이 이끈 한국 선수단은 28일 인도 아우랑 가바드에서 열린 체급별 결선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선수단은 이날 체급별 결선에서 -55kg급의 신성태(경기고양시체육회), -60kg 정일향(경기용인시청), -65kg 홍형호(경기용인시청), -80kg 부창순(전남신안군청), -85kg 이진호 (대구광역시청)가 각각 체급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금 5, 은 4, 동 1개를 획득하고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또 대구시청의 간판선수 이진호는 -85kg급 우승과 함께 전 체급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려 아시아대회 참가 이래 최초로 아시아그랑프리(미스터 아시아)에 올랐다.

이진호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만, 카오슝에서 열린 제8회 월드게임- 85kg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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