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익 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장이 이끈 한국 선수단은 28일 인도 아우랑 가바드에서 열린 체급별 결선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선수단은 이날 체급별 결선에서 -55kg급의 신성태(경기고양시체육회), -60kg 정일향(경기용인시청), -65kg 홍형호(경기용인시청), -80kg 부창순(전남신안군청), -85kg 이진호 (대구광역시청)가 각각 체급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금 5, 은 4, 동 1개를 획득하고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또 대구시청의 간판선수 이진호는 -85kg급 우승과 함께 전 체급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려 아시아대회 참가 이래 최초로 아시아그랑프리(미스터 아시아)에 올랐다.
이진호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만, 카오슝에서 열린 제8회 월드게임- 85kg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