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야외활동 때 들쥐 등 설치류 등의 털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 후 보통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과 함께 1cm 정도의 피부 반점이 생긴다.
특히 이 병은 가을철 들에서 일하는 농부와 등산객, 야외 훈련 군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성묘 등 산소 벌초 때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풀밭 위에 함부로 눕지 말며 용변시 풀밭사용 금지, 야외작업 시는 긴 소매옷 착용과 귀가 후는 반듯이 몸을 씻고 사용한 작업복은 털어서 햇볕에 말려 줄 것”을 당부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