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7일 한국전통문화의 멋과 맛,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연구용역 사업 완료 시점인 7월말을 앞두고 사업추진 현황 및 세부사업별 차별화 전략을 재정립하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대응방향을 모색했다.
영주시는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착수보고회 및 중간보고회 3회, 자문위원회 2회를 개최하고 한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략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에 발맞추어 개발전략 구상 및 공간구성 등 비전을 제시해 왔다.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 영주를 전통문화 도시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유교문화권관광개발사업으로 구축한 하드웨어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략적 문화콘텐츠 개발과 문화상품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문화관광 기반조성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및 농·특산품 판매 등의 부가가치산업을 유발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소백산을 중심으로 3도(경북·충북·강원 - 순흥도호부)를 연계하는 역사문화의 발원지, 유불선문화가 살아있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한국문화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국가정체성의 확보와 한국문화의 혼과 흥의 세계화를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신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영주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화된 사업계획보고서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에 제출, 한국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새로운 문화창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우선 선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