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호관찰 청소년에 희망 심어준다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9-07-27 22:20 게재일 2009-07-27 11면
스크랩버튼

영덕보호관찰지소, 진로지도 `뉴 스타트 프로그램` 실시

【영덕】 법무부 영덕보호관찰지소(소장 박우춘)는 포항 종합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들의 진로를 지도한다.

비행, 무단결석 등으로 인해 중·고등학교를 중도 탈락한 채 무직으로 있는 관내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14명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업에 대한 탐색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개인별 종합 취업지원서비스인 `뉴 스타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뉴 스타트 프로그램은 주 2회 1개월 과정으로 1단계 개별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계획 수립과 3일간 집단 직업지도프로그램 참여, 2단계 직장체험과 직업훈련 참여, 3단계 집중 취업알선으로 운영된다.

전담취업상담원이 개인, 집단별 상담을 통해 개인별 문제점과 극복방안을 발견하고 취업계획 수립 후 직업지도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해 개인별 취업계획에 따른 직장체험 프로그램 시행과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온, 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줄 예정이다.

1단계 이수자에게 교통비와 식비 명목으로 3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며, 청소년 직장체험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연수수당 50만원도 지급한다.

박우춘 지소장은 “학교 밖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방지를 위해 대상자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확고한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안착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다”며, “그에 따른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진정 변화된 모습으로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