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2시30분께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 진량산업단지 폴리에스텔 재생공장인 대산산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재생공장 건물을 비롯한 인접 공장 건물 4채를 태워 2억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여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대산산업 공장 건물 1천132㎡가 전소하고 아남제약의 2층 105㎡, 대남제관 330㎡, 에이지제이택 33㎡ 등이 소실되고 기계설비와 사무용품, 금형 기계, 원사 20t 등이 피해를 입었다.
경산소방서는 대산산업 공장입구 집진설비주변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