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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음산 포도` 명품화 시동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7-21 10:27 게재일 2009-07-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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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법인, 年 3~4회 농가교육·포장 디자인 개발

【상주】 전국에서도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 팔음산포도가 명품화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팔음산포도영농법인(대표 이학근)은 본격적인 포도 출하기를 앞두고 최근 화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회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용 희망농원대표를 초청, 포장관리와 유통출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팔음산포도영농법인이 경북도로부터 명품화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1억원의 사업비를 가지고 회원 교육사업의 하나로 이루어 졌다.


팔음산포도영농법인은 370여 농가가 참여해 270ha의 포도밭에서 연간 4천500여t의 포도를 생산해 150여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팔음산포도가 생산되는 지역은 평균 해발 280m의 중산간지역으로 포도생산지로서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데다 연간 3~4차례의 농가교육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국 최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해 내고 있다.


자체 포장디자인 개발은 물론 수도권 홍보 등으로 명실상부한 명품포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회원농가들은 “팔음산 포도가 전국 최고의 포도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고 있다”며 “포도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영욱 상주시축산특작과장은 “앞으로도 우리농산물이 수입 파고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명품화사업 추진과 및 물류유통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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