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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발광등` 부착 눈길

김용호기자
등록일 2009-07-21 09:53 게재일 2009-07-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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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의성경찰서는 지난해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 교통표지판 개선` 등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의성은 고령지역 사회로 자전거가 노인층의 주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야간에는 시인성이 좋지 않아 운전자가 자전거를 잘 식별 할 수 없는 등,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의성서는 이를 예방하고자 살쾡이가 먹이를 덮칠 때 가장 눈이 빛나는 것을 착안, `초고휘도 야광반사지(일명 살쾡이 눈) 1만1천 매를 제작`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경찰관들이 학교, 경로당 등을 방문 부착했다.

의성서 관계자는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교통질서 지키기 의식 전환을 통해 2008년 교통사고줄이기 도내 1위의 영예를 다시 재현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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