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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세관, 전자제품 수출 부진… 전체 수출도 ↓

이승호기자
등록일 2009-07-20 15:45 게재일 2009-07-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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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구미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한 24억2천900만달러, 수입은 1% 감소한 8억5천300만달러, 무역수지는 18% 감소한 15억7천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지역 수출은 품목별로 화학제품(26%), 섬유류(21%), 전자제품(15%), 유리제품(13%), 광학제품(6%), 기계류(5%)는 감소했고, 동제품(48%), 플라스틱제품(15%)은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은 독립국가(38%), 유럽(28%), 일본(23%), 홍콩(16%), 중국(14%)은 감소했고 미국(23%)은 증가했다.

이처럼 수출이 감소한 원인은 수출비중 77%인 휴대폰, HDD, 모니터 등 전자제품 수출이 15%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수입은 품목별로 비금속류(45%), 화학제품(29%), 전자제품(15%)은 감소했고 기계류(38%)와 철강제품(37%), 광학기기류(27%)는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입은 홍콩(71%), 미국(33%), 중남미(31%), 일본(15%)은 감소했고 중동(34%), 동남아(19%)는 증가했다.

이처럼 수입이 감소한 원인은 수입비중 57%인 IC, TR 등 전자부품 수입이 15%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말까지 구미지역 무역수지 총누계는 전년보다 33억5천800만달러 감소한 88억9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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