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최된 올해 여성주간(7.1 ~ 7.7) 기념행사는 지속가능 성장 동력으로서 여성의 경제 활동 가치를 확인하고, 녹색성장 시대를 함께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제시하고자 `여성이 그린세상, Green 예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여성한마음대회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여성의 사회활동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한국부인회 예천군지회 문희정씨 등 7명이 예천군수 표창, 예천읍 대심리 이경자·박영식 부부가 여성단체협의회장상 외조상,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부부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예천읍 대심리 채인석·장영 부부와 하리면 율곡리 윤경수·응우웬티빅반 부부가 여성단체협의회장상 잉꼬부부상을 수상했다.
녹색성장의 상징적 이미지를 담은 퍼포먼스 진행 후 열린 2부 여성한마음대회에는 맹물박사 오세창 대구대 교수가 `웰빙과 신토불이`란 주제로 Green 예천을 위한 특강도 실시했다.
또한 현재까지 결혼이주여성은 여성단체에 가입돼 있지 않지만, 앞으로 활동할 회원임을 고려해 1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화합한마당에서는 그린 예천팀(초록)·행복 예천팀(빨강)·나눔 예천팀(검은색)·희망예천팀(노랑)으로 나눠 색판 뒤집기 등 5개 종목의 운동경기도 펼쳐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