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9일 기계화 경작로정비 6개소 6억2천500만 원, 노후수리시설정비와 한해대비사업 67개소 36억8천만 원 등 올해 초 조기 발주된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봄 가뭄으로 용수부족이 예상된 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했으며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사업이 마무리돼 물 부족을 겪는 농민들의 불편을 없앴다.
밭기반정비사업 경우도 3개 지구 9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 집행은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