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사는 의성군 철파마을에 91억원을 투입해 총 면적 3만9천874㎡, 54가구의 전원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북도와 의성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의성 건강복지센터`와 연계 개발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반시설과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해 농촌인구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한 도시민 유치 프로젝트다.
2010년까지 택지 조성 및 주택 건축에 관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와 상하수도, 공동이용시설, 전기·통신시설 등 마을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단지를 개발해 주택건축 및 분양·임대 등 사업을 일괄 추진한다.
특히 용지매수보상비 10억6천200만원 중 현재 9억9천100만원(93%)의 보상이 이뤄졌고 7월 말까지는 보상을 완료할 계획으로 있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의성 철파지구는 대구에서 65㎞,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에서 8㎞에 있고 중앙고속도로와 대구·안동 간 국도 제5호선이 지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비봉산을 포함한 다수 산과, 의성탑산(약수) 온천과 경적왕릉, 대곡사, 수정사, 고운사, 빙계서원, 산운생태공원, 금봉자연휴양림 등 주변에 자연 문화, 위락 관광자원 등도 있다.
전만우 지사장은 “철파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변모됨은 물론 도시민의 농촌인구 유입으로 의성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