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연은 올해 무농약단지에 사용되는 친환경 유기농자재 혼용 가능 및 작물 생리 시험을 겸해 이뤄졌으며 기존의 다른 방제법보다 고농도(UVL, 16배액)로 살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는 기존의 항공살포에 비해 소형의 무인헬기를 이용함으로 방제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지상 3~4m 상공에서 100㎛ 정도의 입자크기로 미세하게 살포되고 헬기 하향 풍이 작물을 적당히 흔들어줌으로써 뿌리까지 약제가 침투해 방제 효과가 높다.
10a당 살포시 소요비용(농약비용별도)이 인력방제의 30~40% 수준이어서 경제적인 효과뿐 아니라 시간당 10ha까지 방제할 수 있어 노동력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