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공무원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4일 오후 2시께 문경시 동로면의 한 농막 부근에서 문경시청 관광진흥과 직원인 윤모씨가 전신주에 목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 권모(4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윤씨는 전날 부인 권씨에게 누가 집으로 자신을 찾아오거나 연락을 해와도 무시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했으며 윤 씨의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