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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길 함께 걸어봐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7-06 12:09 게재일 2009-07-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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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동 개운천변… “시민 눈길 사로잡네”

상주 주민들이 가꾼 개운천변 해바라기 길.
【상주】 아름다운 상주 가꾸기 운동의 하나로 남원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꽃과 나무를 심고 관리에 나서는 `아르미(美) 남원`이 결실을 보고 있다.

남원동 학습동아리와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이 지난 5월 초 낙양동 개운천변에 심었던 해바라기가 이제 하나둘씩 피기 시작해 그중 일부는 제법 고개를 내밀고 있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르미(美)남원`은 행정주도의 미관정비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과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과 남원동 학습동아리 회원 등이 자발적으로 시도해 이룬 성과로 만족감 또한 그만큼 높다는 반응이다.

이용우 남원동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은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하는 사업에 참여하니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특히 아름다운 경관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급격히 감소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까지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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