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지역 `4대강 살리기` 윤곽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7-06 09:09 게재일 2009-07-06 13면
스크랩버튼
【예천】 예천 지역에 대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이한성 의원(문경, 예천)은 5일 예천 지역의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정부의 계획은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낙동강 유역정비 1천586억 원, 용문면 내지리 운암저수지 저수량 증대 사업171억 원을 투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낙동강 유역정비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에는 총 길이 38.2㎞에 걸친 하천의 퇴적토 준설 및 병목구간 유역확장을 위해 1천229억 원을 들이고, 문경시 영순면 이목리와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삼강리 일대를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려고 우선 95억 원을 투입한다.

또 총 길이 50.5㎞에 달하는 자전거도로 조성을 위해 23억 원, 예천군 지보면 대죽리와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부근에 239억 원을 들여 친수조성용 보를 건설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용문면 내지리에 있는 운암저수지(디낫못)에 17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댐의 높이를 높이게 된다.

이한성 의원은 “삼강지역 양안에 소금뱃나루와 저자거리 등 예천군에서 세부계획을 세우고 경상북도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 중에 있으며 내성천의 회룡포와 미호지구 등도 하천 정비와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국가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