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3억원을 들여 고래불관광지 음악분수대를 최근 완공해 시험 가동을 거쳐 1일부터 야간에 하루 2회씩 가동한다.
이 음악 분수는 원형 3단으로 지름 20m, 높이 5m 크기로 제작됐으며 원형음악 분수로는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음악 분수의 중앙 상단부에는 세계속의 고래불관광지를 상징하는 4마리의 고래조형물과 지구본이 세워져 있다.
군은 고래불관광지에 음악 분수와 병행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1만3천437㎡의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중이며 현재 공정률 95%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영화 관광개발담당은 “고래불관광지 주차장과 음악 분수설치로 3년간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고래불관광지가 4계 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영덕군의 관광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