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풋고추 작목회(회장 고제환)는 지난 26일 회원 26명을 비롯해 김명수 개포면장, 윤만식 산업담당, 허회림 농업인 상담소장, 조현옥 예천농협 개포지점장 등 33명은 서울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예천 풋고추 출하에 따른 홍보와 함께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예천 풋고추는 성수기 서울 가락농산물시장 등 전국의 농산물 도매시장 풋고추 유통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이다.
예천 풋고추는 옛날 풋고추의 맛과 특유의 달고 매콤한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잘 맞아 유통 상인들에게는 물론 일반 소매시장에서도 단연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천 풋고추는 매년 90~110억 원 정도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올해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650농가에서 186ha를 재배하고 있고, 작황과 가격도 지난해와 비슷해 올해에도 100억 원 이상의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