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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부서장들 “물동량 확보 힘모으자”

임재현기자
등록일 2009-06-22 21:58 게재일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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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개항 앞두고 ‘1기업 1부서장 포트세일 간담회’

드디어 눈앞에 다가온 영일만항의 성패를 가늠할 초기 물동량 확보 전선에 포항시 간부들이 나섰다.

포항시는 개항 50일을 앞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 물동량 유치를 위한 A-Grade 5(5급 담당제) 포트세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컨테이너 부두 개장을 맞아 체계적인 항만 마케팅 구축과 간부공무원의 현장 항만포트세일로 대구경북 기업체의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정용 부시장 등 시청 30개 실·과·팀 부서장이 참석해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결의와 토론을 통해 영일만항의 성공을 다짐했으며, 구체적인 물동량 유치를 위한 항만포트세일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영일만항의 현황을 보고 받으며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금 영일만항 활성화의 명제 앞에서 포항시청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시민의 염원에 부응하고 영일만항을 통한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전 직원 이 홍보물을 들고 거리로, 기업체로 나아가야 한다”며 5급 간부들이 주도하는 1기업 1부서장 포트세일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교육에 나선 정연대 항만정책팀장은 “간부공무원들의 노련미와 행정경험은 앞으로 포트세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발로 뛰는 항만정책은 영일만항의 성공과 일자리 창출 등 포항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구경북 물류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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