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렸다.
오까자끼 가오리씨는 지난 6월 7일 대구한의대학교 기린체육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정보문화한마당 축제’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던 주인공으로 중앙 대회에서까지 입상을 하며 예천의 영예를 높였다. 이번 백일장은 PC로 글쓰기가 가능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컴퓨터를 활용한 한글 글짓기 경진대회.
오까자끼 가오리씨는 “경북도대회에서 입상을 한 후 중앙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바쁜 농사일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연습을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좀 더 성장하게 되면 지역 사회의 정보화 발전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