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결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 전쟁이 시작되면서 민주당 대구시당은 유치전에 전격 뛰어들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제안서(6월16일)를 제출하고 막바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를 위해 ‘대구 사랑 민주당 국회의원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19명의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유치활동을 지원한다.
설명회는 대구시당 주최로 오는 22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 2층에서 대구사랑 국회의원 10명과 윤덕홍 최고위원, 이승천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로부터 유치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막바지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뜻을 모은다.
이승천 위원장은 “야당인 민주당이 앞장서서 대구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별히 대구를 사랑하는 민주당 국회의원들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첨복단지 유치를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대구 유치를 위해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2월12일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윤덕홍 최고위원을 고문으로 지역출신 국회의원인 박은수ㆍ전혜숙 국회의원을 자문위원, 이승천ㆍ홍의락 시도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박원구 등 전문의료인과 시도당 지역위원장 전원을 위원으로 구성하여 당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