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고수익 미끼 투자금 25억원 가로채

김성용기자
등록일 2009-06-18 20:44 게재일 2009-06-18
스크랩버튼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집,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불법 유사수신업체 대표 김모(49)씨 등 12명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모(45)씨 등 2명을 불구속하고 달아난 전모(52)씨의 행방을 찾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포항 등 전국에 지점을 차려놓고, 주부와 회사원, 서민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왔다.

이들은 부산에 건강보조식품 판매회사를 차린 뒤 전문딜러를 고용,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투자하면 매월 원금의 12% 배당과 함께 6개월 후 원금을 돌려준다고 현혹, 투자자 455명을 으로 부터 2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