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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ㆍ술, 절대로 안돼요 안돼"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6-08 20:03 게재일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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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제2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날로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교육을 했다.

군은 지난 5일 예천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 및 교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금연 및 절주교육을 했다.

보건소 임태훈 금연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기와 건강의 의미, 담배의 해로움과 니코틴의 중독성,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 술이 건강에 미치는 해악 등에 대해 교육을 했다.

특히, 스모키 인형을 활용한 실험과 구강 카메라를 활용해 구강관리 상태를 확인시켜줌으로써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 흡연에 대한 패널 19종도 전시했다.

최근 들어 금연 열풍으로 흡연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나라 청소년과 여성 흡연율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흡연과 음주로 인한 각종 암 사망률 증가와 질병 치료 및 조기 사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하고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건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절주에 대한 교육을 해 흡연과 음주에 관련된 피해를 사전에 예방,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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