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대도시 부녀회 및 소비자단체 등 희망하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에서 1천여명의 체험자들이 참여했다. 행사참여를 통해 의성마늘의 재배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으며, 자기가 뽑은 마늘쫑을 가져갈 수도 있어 특히 도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마늘쫑을 뽑을 때 뽀드득거리는 소리와 연녹색 마늘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결 등 대자연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군은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도시민에게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의성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켜 전국 최고의 명품인 ‘한지형 의성마늘’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마늘은 4천700여 농가에서 1천629ha를 재배해 매년 1만7천t 정도가 생산되고 있다.
전국 마늘생산량의 3.5%, 한지형마늘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마늘주산지로 수확은 6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