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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뽑기 체험행사 "성황"

김용호기자
등록일 2009-06-03 19:47 게재일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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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2일 전국 최고의 명품인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에게 생생한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농산품에 대한 애정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늘주산단지인 단촌면 세촌리 새들에서 ‘제6회 의성마늘쫑 뽑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도시 부녀회 및 소비자단체 등 희망하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에서 1천여명의 체험자들이 참여했다. 행사참여를 통해 의성마늘의 재배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으며, 자기가 뽑은 마늘쫑을 가져갈 수도 있어 특히 도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마늘쫑을 뽑을 때 뽀드득거리는 소리와 연녹색 마늘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결 등 대자연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군은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도시민에게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의성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켜 전국 최고의 명품인 ‘한지형 의성마늘’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마늘은 4천700여 농가에서 1천629ha를 재배해 매년 1만7천t 정도가 생산되고 있다.

전국 마늘생산량의 3.5%, 한지형마늘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마늘주산지로 수확은 6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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