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의성군 관내에서 농업에 종사할 경우 영농 편의는 물론 농촌생활에 빠른 시일 내 적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월1일 이후 도시지역에서 의성군으로 전입한 농가에 대해 36억원의 융자금과 1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 지금으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창업을 하는 귀농인에게는 장기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빈집을 구입한 후 수리하는 비용은 물론, 선도농가에 농사를 배우고자 하는 귀농인에게는 일정액의 보조금도 지원한다.
최근 3년간 의성군에 정착한 귀농인은 109세대에 이른다.
군은 귀농인을 위한 종합 지원대책이 농촌생활의 조기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도 더 큰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