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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농약 제조기술보급 "호응"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6-01 19:36 게재일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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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가 안전한 농산물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천연농약 자가제조 기술을 보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산과들에 있는 야생초의 잎·뿌리·열매 등을 이용해 초저비용으로 화학농약에 버금가는 효과 만점의 천연농약을 만들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방법으로 교육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친환경농업은 농업자재회사 등에서 값비싼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시는 이를 보완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농업인이 직접 천연농약을 제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토록 하기 위해 천연농약연구회(회장 최규동)를 결성해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농기센터의 최낙두 지도사는 천연농약연구회원 80명에게 초저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토착미생물, 산야초액비, 종합미네랄, 천연비료 등과 황토유황, 식용유를 이용한 오일제제, 옻나무, 자리공뿌리, 은행잎, 때죽나무열매, 석산, 마늘, 양파 등을 활용, 천연살균·살충제 제조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상주시는 웰빙시대에 발맞춰 건강에 좋고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저농약 생산 단계에서 무농약·유기재배 농산물 인증단계로 한 단계 업그레드시켜 나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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